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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및 분만 정보

출산 예정일 임박 아기가 주는 신호

출산 예정일이 다가오면 아기는 엄마에게 세상에서 나오려고 하는 다양한 신호를 보냅니다. 엄마는 존재하는 신호의 종류를 예측하고 침착하게 처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의 신호를 무시하면 산모와 아기가 피해를 입을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엄마는 아래와 같은 이러한 신호들에 대해 어느 정도 숙지를 하고 있어야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있습니다.

 

 

 

출산 예정일 다가오면 확인해야 할 사항들

태아의 움직임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아기는 임신 후기에 엄마 뱃속에서 힘차게 놀고 움직임은 막달까지 이어집니다. 그러나 출산 예정일이 빠르게 다가오고 있는데, 이러한 태아의 움직임이 감소하거나 현저해지면 느끼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아기가 골반에 들어가면 머리가 제자리에 고정돼 태아의 움직임이 약간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태아의 움직임에 급격한 변화가 있거나 반나절 이상 움직임을 느끼지 못하면 병원에 가서 태아의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이전에 비해 태아의 움직임 빈도는 줄었지만, 몇 시간 동안 가만히 있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아기가 내려가는 경우

아기의 머리가 골반 안으로 들어가 자리를 잡으면서 배가 더 처지는 것은 출산이 임박했음을 보여주는 분명한 표시입니다. 이 때문에 자궁으로 지탱된 위와 횡격막이 떨어지고 가슴과 위의 경련이 사라지며 소화기 질환도 사라집니다. 이 처짐은 첫 임신 2~3주 전에 느껴집니다. 한편, 아기가 골반 안으로 들어가 신경을 압박하여 골반과 허벅지에 통증이 생기는 것은 물론 대퇴부의 경련이 악화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변비가 심하거나 치질이 생길 수 있고, 소변을 자주 보기 위해 방광을 압박해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가진통

아기를 낳기 전에 아기와 엄마는 자신도 모르게 모두 출산을 위한 준비운동을 하게 됩니다. 아기들과 엄마들이 준비운동을 하기 위한 것들 중의 하나가 '통증'입니다. 가진통은 아랫배만 진통이 오는 경우가 많고 진통은 허리와 등까지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진통은 빠르면 임신 8개월부터 통증이 시작돼 30주가 되면 점차 심해질 수 있습니다.


규칙적인 진통

아기의 진통으로 인해 가볍고 불규칙한 자궁 수축이 실제로 일정한 간격으로 강하게 일어납니다.

초산모

불규칙한 자궁 수축이 10분 이내 간격으로 자주 일어난다면 진통이 시작됐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불안하거나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병원에 가는 것이 좋으며 산모들이 5분간의 진통을 자주 겪을 때, 일반적으로 분만 대기실에 입원합니다. 다만 극심한 진통이 오면 간격이 이보다 길더라도 바로 병원에 가는 것이 좋습니다.

경산모

예상과 달리 빨리 출산할 수도 있습니다. 15분에서 20분 사이에 심한 통증이나 규칙적인 자궁수축이 지속되면 바로 병원에 가야 합니다. 10분마다 진통이 잦을 때는 분만 대기실에 입원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슬 확인여부

점액 분비물은 분만이 가까워질수록 증가하고, 진통 전에 약간의 출혈을 "이슬"라고고 부릅니다. 이것은 양수의 막과 자궁 사이에 있는 점액이 자궁 경부를 막고 아기가 태어날 때 조금씩 피를 흘리면서 발생합니다. 일반적으로 분만 전 1~3일 이내에 나타나지만, 다른 경우에는 분만 몇 주 전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초산모

이슬, 점액 분비물, 그리고 약간의 피가 섞인 이슬은 의학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표시가 아니며 이슬이 비친 뒤에도 진통이 시작될 때까지 수많은 차이가 있으므로 다만, 이슬의 양이 생리량만큼 많거나 출혈과 통증이 있으면 병원에 가는 것이 좋습니다. 산모가 피를 흘리면 입원할 필요는 없지만 양수와 이슬이 섞이지 않음을 병원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경산모

경산부는 초산와 달리 이슬만 보이고 통증은 없으며 몸이 매우 허약함에도 자궁문이 자주 열려 있습니다. 따라서 병원을 방문해 이슬이 보이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자궁문이 부분적으로 열려 있으면 짧은 시간 안에 응급 분만을 할 수 있어 병원에 머물며 지켜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양막 파수

임신 중에는 양수의 막이 아기를 덮어서 외부 세균과 충격으로부터 안전하게 지켜줍니다. 그러나 태아가 출산 준비가 되면 자궁문이 열리고, 태아가 출산 준비가 되면 양수막이 찢어지면서 양수가 흘러내립니다.

이것은 '파수'라고 하며, 어떤 경우에는 많이 나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 진통이 시작되고 양막파수가 시작되지만 진통이 없는 경우 양수막이 찢어지는 "조가파수"가 될 수 있습니다. 파수가 되면 여태껏 없었던 진통이 오게 되므로 대부분 출산이 가까워졌다는 시그널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양막파수인지 질 분비물인지 소변인지 구분하기 어렵다면 병원에 가서 장기간에 걸쳐 세균 감염 등 산부인과 감염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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