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욕기 증상 및 주의해야 할 사항

산모가가 출산을 하게 되면 산모의 몸은 자연적으로 임신 전의 상태로 모든 것을 돌려놓는 변화를 가집니다. 출산이 끝났으니까 몸은 더 이상 출산을 위한 체계로 있을 이유가 없는 것이죠. 이렇게 원래의 상태로 돌아가는 과정을 '산욕기'라고 합니다. 산욕기는 보통 출산 후 6주 8주 사이 나타나며 모유 수유를 하지 않는 여성은 이 시기에도 다시 배란이 일어날 수 있어서 다시 임신이 바로 가능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 임신계획이 없는 경우 각별히 주의를 하시는 것도 좋은 시기입니다.

산욕기 주의해야 할 사항

산욕기가 되면 우선 자궁 수축과 오롤 배설이 나타납니다. 태반이 떨어진 자궁내막에서는 박리가 재생되어 출혈을 일으킵니다. 이것은 2주에서 3주 정도 지속되는 오로입니다.

만약 너무 많거나 냄새가 고약하다면, 의사에게 진찰을 받는 것이 더 좋습니다. 다음으로 회음부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자연 분만 중 절개된 회음부는 치유되고 통증을 유발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사라지지만, 간혹 염증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배가 아픈 곳이 있는데, 아기가 떠나면서 생긴 빈 공간이 체액을 채워 배가 땅기는 느낌이 듭니다. 보통 3~4일이면 가라앉지만 심할 경우 진통제를 복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외에도 오한, 발열, 두통, 어지럼증, 변비, 치질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충분한 휴식과 영양 섭취는 필수적입니다. 게다가, 만약 여러분이 가벼운 운동을 동시에 한다면,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산욕기 중 나타날 수 있는 증상

그리고 산욕기 기간 중에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 많은 피가 응고되거나 선홍색인 출혈
• 아랫배가 무거움, 옆구리 통증 및 소변 통증
• 회음부 봉합부위 통증
• 고열이 많이 나는 경우
• 유방의 울혈 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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