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왕 절개 수술이 필요한 경우

대부분의 경우 모든 산모가 자연분만을 원하지만 '태아와 산모의 건강'을 위해 제왕절개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수술이 이미 예정되어 있거나 자연분만이 예정되어 있을 수도 있지만 응급 제왕절개가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어떠한 상황에서 제왕절개수술을 선택해야 하는지 상식적으로 알아두시는 것이 출산 전 도움이 많이 되실 겁니다.

 

 

제왕절개술의 위험성

제왕절개가 필요한 경우 임산부의 배와 자궁을 잘라내고 태아를 제거하는 수술은 자연분만에 비해 부작용이 있습니다. 그러나 배를 가르는 절개법에 따라 제왕절개가 향후 상황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가로 절개법은 눈에 보이는 상처가 없으며, 이후 두 번째 출생 시, 자연 분만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반면 세로로 절개를 하는 경우 수술을 하는 데 걸리는 시간과 출혈의 양은 줄일 수 있어서 상태가 좋지 않은 산모는 가로절개법보다 세로절개법으로 수술을 하고 있는데 세로절개법은 피부의 반대결로 절개하기 때문에 상처가 남는다는 점이 단점이라 하겠습니다.

의사는 엄마의 상태를 보고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고, 아름다움보다 엄마와 태아의 건강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전제로 판단을 해야 할 부분입니다.

제왕절개 수술이 필요한 경우

골반 협소에 의한 제왕절개

제왕절개 수술이 필요한데 골반이 좁아 어려움이 예상된다면 이는 제왕절개 수술의 가장 흔한 이유 중 하나이며 골반이 작은 산모가 자연분만을 하려고 하면 자궁이 파열되거나 태아에게 심각한 해를 끼칠 수 있습니다. 임신 중에는 초음파나 내진을 통해 산모의 골반 크기와 태아의 골반 크기를 비교하여 판단합니다.

거대아 출산일 경우

아이가 자궁에서 4.5 킬로그램 이상 나갈 때, 자연 분만은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산모가 골반이 큰 경우에도 정상 분만이 가능합니다.

자궁이나 산도의 정상유무

자궁과 산도의 이상 자궁 하부에 근종이 있거나 산도에 이상이 있는 경우 자연분만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또한 양면 자궁과 같이 형태가 기형인 자궁은 산도가 비정상적이어서 진통이 일어나지 않거나 힘이 약하면 제왕절개를 하기가 어렵습니다. 또한 산도에 헤르페스와 같은 감염이 있고 임신 전 자궁 손상으로 상처가 깊은 경우 제왕절개를 해야 합니다.

전치태반인 경우

태반이 먼저 나오는 경우를 말하며 태반이 자궁 입구를 방해하는 경우에 발생합니다. 이때 태반이 태아보다 먼저 나와 피가 많이 나올 수 있어 위험한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출산 전 초음파로 태반을 감지할 수 있기 때문에 제왕절개를 해야 합니다. 또한 초기 태반 박리로 태반에 이상이 있을 경우 안전한 출산을 위해 수술을 실시합니다.

산모의 나이

산도, 또는 아기가 나오는 통로인 산도는 나이가 들수록 점점 더 늙고 유연함을 잃게 됩니다. 그래서 나이가 많은 산모는 산도의 탄력성이 부족하기 때문에 태아가 자연스럽게 산도를 따라 나오기 힘들게 됩니다. 따라서 산모가 나이가 들면 산도 외에도 자궁문과 질이 어릴 때처럼 쉽게 열리지 않기 때문에 분만이 어려울 위험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고령에서는 제왕절개 수술이 필요한 초산이 많습니다.

 

다태아 임신

다태아를 임신했을 때, 특히 태아가 세 쌍둥이 이상이면 미리 제왕절개를 해야 합니다. 조산 위험이 높고 첫째 이후 둘째 출산이 지연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쌍둥이가 있을 때는 태아의 위치를 찾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하지만, 만약 엄마가 건강하고 아기들이 정상적인 장소에서 태어난다면, 자연 분만은 그리 어렵지 않지만 쌍둥이 태아의 머리가 둘 다 낮으면 제왕절개수술을 해볼 수 있습니다. 엉덩이나 어깨가 태아의 진행 부위인 경우 머리 쪽이 아니라면 수술을 권합니다. 또한 두 태아의 머리가 낮아지더라도 한쪽 태아를 먼저 분만했을 때 다른 쪽이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분만은 수술이 준비된 곳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한국에서는 일반적으로 쌍둥이 임신 중에 많은 제왕절개가 필요합니다.

태아머리의 위치

태아의 머리를 올리면 엉덩이나 발이 먼저 나옵니다. 산도가 높아 아기의 머리가 빠져나오기 어렵고, 탯줄이 아기의 머리와 엄마의 골반 사이에 끼여 태아가 질식할 위험이 있습니다. 역아 임신의 대부분은 임신 후기에 정상으로 돌아오지만, 출산이 임박했음에도 아기가 거꾸로 위치한다면 수술을 선택해야 합니다.

제왕절개 수술 이력이 있는 경우

제왕절개수술로 출산을 한 경험이 있는 산모는 자궁 파열의 위험 때문에 제왕절개 수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자연분만을 시도하더라도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제왕절개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태아의 상태

태아의 심장 박동이 좋지 않은 경우나 태아가 정지 상태에 있을 때 응급 제왕절개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태아의 머리가 제대로 회전하지 못해 자연분만이 실패하고 어려워집니다.

태반조기박리

아기가 태어나면 태반이 자궁에서 분리되는 것이 정상입니다. 반면 아기가 태어나기 전에 태반이 떨어지면 심한 출혈이 발생해 분만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태아는 산소에 접근할 수 없기 때문에 수술을 통해 신속하게 분만을 완료해야 합니다.

자궁파열의 위험

이전에 제왕수술을 받은 경우나 자연분만 중 수축을 이기지 못하고 자궁이 파열될 수 있습니다. 자궁이 파열되면 산모와 태아가 위험에 처하게 돼 출혈이 심합니다. 이 경우 수술은 바로 진행됩니다.

분만지연

분만이 지연될 때 유도와 같은 다른 방법을 시도하더라도 지연이 길어지면 산모의 체력이 저하되어 자연 분만이 더욱 어려워집니다. 이 때문에 의사가 수술 여부를 결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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