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모의 골반의 변형이 있거나 크기가 작아서 태아의 머리가 통과하기 어려운 상태를 "아두골반 불균형"이라고 합니다. 운동량이 선천적으로 부족한 한국 산모들에게 많이 볼 수 있는 케이스이며 의료시설이 발달되지 않았을 때는 태아의 머리 크기를 가늠하지 못해 미리 제왕절개 수술 준비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분만 직전 있을 수 있는 심각한 문제들
아두골반 불균형
제왕절개 수술은 과거 출산 전 태아의 정확한 머리 크기를 알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서 산전 분만의 어려움이나 임박한 태아의 어려움 때문에 자주 시행됐습니다. 하지만, 제왕절개수술은 이제 태아와 임산부의 안전을 위해 시행되고 있습니다.
태아 가사(태아저산소증)
태아 저산소증은 출산 중에 태아가 산소를 제대로 공급받지 못하여 저산소증 상태가 되어 태아 가사(fetal asphyxia)가 될 수 있습니다. 태아 가사가 발생하면 태아의 뇌와 장기 기능에 돌이킬 수 없는 장애가 발생해 태아 사망과 출산 후에도 뇌 기능에 이상이 생깁니다. 장기간의 저산소증으로 인해 태아 가사에 빠지기 전에 태아의 심박수 모니터링을 통해 태아의 어려움을 파악해야 합니다. 같은 패턴의 태아 기피증이 반복적으로 발생한다면 가능한 한 빨리 출산을 해야 합니다.
태반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전치태반
진통이 시작되고 자궁경부가 열리면서 생각보다 심한 출혈이 계속 진행되는 경우 전치태반으로 인한 출혈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전치태반의 원인은 자궁내막에 염증이 생기거나 유산이나 인공 유산으로 인한 손상으로 올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태반을 사전에 진단하기 어려워 기존에는 임산부와 태아가 출혈이 심할 위험이 잦았으나 최근에는 초음파를 통해 태반을 미리 진단하는 것이 가능해지면서 예방적 제왕절개의 지표가 되고 있습니다.
태반 조기 박리
분만 전에 태반이 먼저 떨어지는 것을 말하며 이를 태반 조기 박리라고 말합니다. 특히 임신중독증 산모의 경우 아주 가벼운 충격으로도 태반이 쉽게 떨어져 나갈 수 있으며 강한 충격을 받게 된 경우 태반 박리가 일어나기도 합니다.
태반의 조기 박리는 보통 많은 출혈과 갑자기 시작되는 강한 자궁 수축을 동반합니다. 어떤 경우에는 출혈이나 자궁 수축 없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태반의 일부만 떨어지면 일시적으로 태아의 곤란만으로 회복할 수 있지만, 태반이 완전히 분리되면 태아 가사나 태아 사망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의심한다면 가능한 한 빨리 제왕절개 수술을 받아 분만을 해야 합니다.
유착 태반
유착 태반으로 알려진 상태는 태반의 융모가 자궁 근육층을 침범하고 태반의 일부 또는 전부가 자궁 근육층에서 떨어지지 않을 때 발생합니다. 분만 후 10~30분이 지나도 태반이 떨어지지 않으면 일반적으로 유착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자궁내막 문제, 자궁 기형, 또는 여러 번의 인공 유산 후에 자연스럽게 일어날 수 있습니다.
태반이 떨어지지 않으면 태반 수분 제거를 시도하고, 출혈이 지속돼 태반 제거가 어려운 경우에는 자궁 절제술도 시행합니다. 태반이 자궁에 남아 있으면 자궁 수축을 방해하고 출산 후 출혈을 일으킵니다.
자궁무력증
자궁 무력증은 태아가 분만돼 태반이 떨어진 뒤에도 자궁 근육이 정상적으로 수축하지 않는 질환입니다. 이 상태는 자궁무력증 또는 자궁무력증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이 경우 태반이 아직도 자궁벽에서 피를 흘리고 있기 때문에 산모는 매우 위험한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자궁 근육이 너무 늘어나면 거나, 다태아, 양수과다증, 다산, 진통 등이 너무 오래 지속되면 짧은 시간 안에 출혈이 많아져 산모에게 충격을 줄 수 있습니다.
자궁 무력증으로 출혈이 발생하면 자궁 수축을 즉시 투여하고 자궁 밑동을 마사지하는 등 응급처치를 해야 합니다. 이러한 방법으로 출혈이 멈추지 않으면 가능한 한 빨리 자궁 절제술을 수행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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