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화탄소(CO)는
유리컵 안에 종이를 넣고 불을 붙이면 잘 타다가 컵의 위부분을 닫아버리면 불이 꺼지는 이유는 공기 중의 산소가 더 이상 공급이 되지 않기 때문인데요. 이렇게 어떤 물질이 연소가 되려면 산소는 필수적입니다.
자연환경에서 산불이 나는 경우 바람이 불면 산소가 더 많이 공급이 되어 불이 넓게 퍼지게 되지만, 바람이 불지 않으면 나무를 태우느라고 주변 공기 안에 있는 산소를 다 소비하여 더 이상 없는 경우도 있을 겁니다.
이러한 경우 어떤 물질이 불에 의하여 연소 중 산소가 부족하게 되면 '불완전 연소'가 되고 이 과정에서 부산물로 생성되는 '무색, 무미, 무취'인 일산화탄소가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일산화탄소 발생 원인
자연환경 속이 아닌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일산화탄소를 접할 수 있는 경우는 대부분 아래 리스트와 같은 가정에서의 연료 연소와 자동차 운행, 제철 및 도시가스 제조 등에서 인위적인 발생을 접할 수 있습니다.
- 담배 연기
- 화재 발생 시 연기
- 가스보일러, 온수기, 레인지, 오븐, 스토브
- 나무, 등유, 석탄, 히터, 난로 및 벽난로
- 가솔린 및 디젤 구동 장비 (자동차 포함)
- 바비큐 또는 캠핑 스토브
일산화탄소 중독
일산화탄소를 흡입을 하게 되면 두통이나 호흡 곤란이 생기며 특히 밀폐된 공간에서 흡입을 하게 되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 잠을 자게 되고 과다 일산화탄소 흡입으로 결국 사망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일산화탄소는 흡입 시 폐 안으로 들어가서 혈액 속의 헤모글로빈과 결합하여 정상적인 산소 운반을 방해를 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산화탄소에 중독이 되면 혈중 산소량이 부족해지면서 산소가 필요한 신체의 모든 부분에 심각한 피해를 주게 됩니다.
일산화탄소 중독은 일상생활에서 흔히 사용하는 가스 및 프로판가스, 연탄 등을 연료로 쓰거나 엔진이 작동하는 차 안에서 장시간 있을 때, 오래된 보일러를 작동할 때, 자동차 배기가스를 마실 때, 화재 현장에 있을 때 중독이 될 가능성이 많아집니다. 또한 캠핑 활동 시 캠핑카나 텐트 내부에서 냉난방 기구를 사용 시 일산화탄소에 중독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연소장치를 이용할 때는 자주 환기를 시켜주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의학 정보 > 중독질환 관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알고 계시나요 (1) | 2023.02.25 |
---|---|
말라리아 관리 사업 개요 및 구성 (0) | 2023.02.16 |
일산화탄소(CO) 중독 및 증상 간단 요약 정리 (0) | 2022.10.0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