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영국의 한 32세의 여성이 출산 직전까지 임신 사실을 알지 못한 채 변기에 앉아 볼 일을 보던 중 양수가 터지는 느낌을 받으면서 임신을 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던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임신 거부증에 의해 나타나는데 그 원인과 증상이 어떠한지 한번 알아보고자 합니다.
태동도 느끼지 못하는 임신 거부증
영국의 이 여성은 이미 3 아이의 엄마이며 더 이상의 자녀계획이 없었던 관계로 남편이 정관수술을 하기 전까지 피임을 성실히 하였고 실제로 매달 월경이 있었기에 임신을 했으리라는 생각은 전혀 못했다고 합니다.
이와 반대되는 개념인 상상임신은 자신이 임신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배가 만삭처럼 불러오고 월경도 멈추는가 하면 태동마저 느낀다고 합니다. 반대의 개념에서 보게 되면 임신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월경은 매달 규칙적으로 하고 배도 나오지 않으며 태아 조차도 출산 전까지 조금도 움직이지 않고 조용히 있게 되는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정신적으로 임신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나 임신을 하면 안 된다고 마음적으로 되새기는 정도는 어느 누구나 할 수 있는 생각이지만 이러한 생각이 임신 거부증으로 오게 되면 정말 치명적인 상황을 맞이 할 수도 있게 되는 것입니다.
아직도 충격적인 것은 몸의 변화인데, 산모가 임신을 했어도 임신을 하지 않았다고 생각을 하게 되면 태아가 알아서 조용히 성장하는 것이 정말 놀라울 뿐입니다. 최대한 엄마에게 스트레스를 주지 않으면서 엄마 배속에서 복강 쪽에 올라붙어 동그랗게 말아 배가 부르지 않는 자세로 자란다는 것이 정말 신비할 따름입니다.
이렇게 출산한 아이에 대해서 산모는 아기에 대해 모성애를 느끼지 못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임신 거부증은 일종의 정신적 이상 증상으로 보고 있으며 실제로 프랑스 같은 경우 연간 1000 -2500 여건의 임신 거부증 환자가 생기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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